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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 서울 체감온도 -7도 ‘블랙아이스’ 주의…미세먼지 보통·좋음
오늘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 서울 체감온도 -7도 ‘블랙아이스’ 주의…미세먼지 보통·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8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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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 오늘날씨는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어제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저 -11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수요일인 18일, 오늘날씨는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어제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저 -11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수요일인 18일, 오늘날씨는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어제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저 -11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동해안 지역은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는 ‘블랙 아이스’도 주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새벽(3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아침(6시)부터 밤(24시)사이에 비(강원영동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 새벽부터 밤까지 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30mm,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18시까지): 1~5c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와 밤 사이 지형에 의한 육풍에 의해 동풍의 강도가 바뀌면서 동해상에서 형성되는 강수구름대의 해안 유입 여부가 달라져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밝혔다.

목요일인 내일날씨(19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높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18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체감온도 -11~4도, 어제 0~11도, 평년 -9~2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평년 3~10도)가 되겠다.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9~5도(평년 -8~2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3~10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어제(17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18일) 아침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서울의 경우 18일 아침 최저기온 -3도지만 체감온도는 -7도 예상된다.

18일 수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8일 수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홍성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목포 4도 △여수 5도 △안동 -1도 △대구 2도 △포항 4도 △울산 6도 △부산 6도 △창원 5도 △제주 8도 △백령도 -1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5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홍성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목포 6도 △여수 10도 △안동 7도 △대구 8도 △포항 11도 △울산 13도 △부산 13도 △창원 10도 △제주 10도 △백령도 2도 △흑산도 7도 △울릉도·독도 5도가 될 전망이다.

결빙·안개·시정 전망에 따르면 오늘(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면서 전날(17일) 내린 비가 어는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아 블랙 아이스도 주의해야겠다. 한편, 전날(17일)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18일)까지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35km/h(8~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먼바다(충남앞바다 포함)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남부먼바다, 동해전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차차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20일~27일)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 토요일인 22일은 제주도에, 25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25~26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2℃, 최고기온: 2~10℃)과 전반에는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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