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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시즌 첫 엘클라시코 0-0 무승부 
[라리가]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시즌 첫 엘클라시코 0-0 무승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1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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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무승부로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11승3무3패·승점 36·골득실 23)가 레알 마드리드(10승6무1패·승점 36·골득실 21)에 골 득실에 앞서 1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선봉에 세웠다. 이에 맞서는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최전방을 이끌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벤제마의 슈팅을 시작으로 카세미루의 연속 슈팅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메시의 슈팅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대 바로 앞에서 쳐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메시의 침투패스를 받은 호르디 알바의 논스톱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후반 14분 그리에즈만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내준 공을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빗맞으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돌파에 이은 베일의 왼발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베일은 후반 26분 페를랑 멘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이전 상황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호드리구,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로 비달과 인수 파티를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PO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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