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본교 LLC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총장에 민 전 차관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춘호 전임 총장은 지난 6월 건강 문제로 자진사임한 뒤 현재는 명예총장을 맡고 있다.
민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홈 캠퍼스인 뉴욕 스토니브룩대학·패션기술대학(FIT)의 교수·직원·학생들과 소통은 물론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을 포함한 정부 부처와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민 전 차관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했으며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또 부산외국어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설립 후 첫 대변인을 맡았으며 기획조정실 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전기통신분야 산업에 초점을 둔 다양한 자료를 발간한 바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브로드밴드와 일자리 창출’, ‘디지털 컨버전스 전략’(공저) 등이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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