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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재발의 원인은 무엇일까?
공황장애 재발의 원인은 무엇일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2.2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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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란 일상생활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막히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증상으로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동반하는 심리적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잘생긴 용모를 가진 40대 후반의 남성 A씨는 30대 초반에 공항 발작으로 1년 정도 약을 복용했고 그 뒤로는 일상에서 별다른 공황장애 증상 없이 잘 생활했다. 일상에서 운동과 식사 등을 통해 체력적인 관리도 꾸준히 했다. 때문에 공황발작이 완전히 치유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개월 전에 운전 중 공황증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재발이 된 것 같아 근본적으로 치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원했다.

이처럼, 공황은 뚜렷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압박감 또는 과로로 인한 몸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몸과 마음에 긴장감과 불안이 높아질 때 재발할 수 있다.

A씨 같은 경우 운영하는 매장의 급격한 매출감소로 매장을 정리해야 하는 위기상황에 놓여있었고 가정에는 대학을 다니는 두 자녀를 케어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몇 개월 동안 전전긍긍하면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이었다.

즉 심리적 불안이나 급격한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공황 증상이 다시 재발하게 된 것이다.

이런 경우 공황장애 증상이 시작되면 초기치료를 통해서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이나 일상에 대한 예기불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자율신경의 균형 불안정해지고 긴장과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보심과 청심 등을 통해서 심장을 충전시키고 안정시켜서 몸과 마음의 충전하고 회복시켜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키워 공황장애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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