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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인천역 주변 뉴딜시범사업 선정…개발 '탄력'
국토부, 동인천역 주변 뉴딜시범사업 선정…개발 '탄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2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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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주변 개발 구상도
동인천역 주변 개발 구상도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개발이 지지부진한 동인천역 주변이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을 재생하는 ‘동인천역 2030 역전(逆轉)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거점연계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동인천 원도심 중심지를 2024년까지 ‘2030 세대’가 즐겨 찾는 상업·문화의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동인천역 뒤편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해 당당히 역앞(驛前)으로, 다시 인천의 중심지로 역전(逆轉)시키겠다는 비전이 내포돼 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50억원 등 총 2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송현자유시장(양키시장)과 동인천역 북광장에는 거점사업을 시행하고 중앙시장, 화도진로 상가, 주택가 등 주변지역은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거점지역에는 양키시장과 북광장 인구유입을 위한 분양주택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상업업무시설, 복합문화시설, 순환형 임대상가, 루프탑 전망대 등을 건립하고 공영주차장도 설치한다.

주변지역은 노후상가 리모델링, 특화거리 조성 및 특성화시장 육성, 지역상생 및 창업지원 공간 조성, 문화융합창작소 복합개발, 가로 정비 및 마을 미술프로젝트,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사업구상서를 기반으로 세부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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