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20 (금)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예산 이슬기·홍실비아 부부의 고택 신혼일기&크리스마스
‘EBS 한국기행’ 예산 이슬기·홍실비아 부부의 고택 신혼일기&크리스마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27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옛집, 겨울이라 행복해’
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옛집, 겨울이라 행복해’

오늘(27일) EBS 1TV <한국기행> ‘고택에서 하룻밤’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뜨끈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겨울, 고즈넉한 옛집에서 꼭 하룻밤 묵어가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옛 돌담길을 따라 만난 개성 넘치고 사연 깊은 고택들. 그곳엔 어떤 사연이 깃들어 있을까.

긴 시간 고택을 지키고 머물며 살아온 이들이 말하는 고택에 살아가는 행복과 즐거움은 무엇일까?

수백 년의 시간이 배어들어야 비로소 아름다움이 완성된다는 고택. 이번 <한국기행>은 그 찬란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을 만나러 떠난다.

‘고택에서 하룻밤’ 5부에서는 ‘옛집, 겨울이라 행복해’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옛집, 겨울이라 행복해’
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옛집, 겨울이라 행복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겨울이 찾아든 삼동마을엔 푸근한 인상과 넉넉한 인심을 가진 이옥희씨가 산다. 

고택에서 자라, 고택의 향수가 늘 그리웠던 옥희씨는 운명처럼 지금의 촌집을 만났다. 좋아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옥희씨와 그녀의 고택은 어딘가 닮아있었는데….

12월 겨울이 되면 옥희씨는 유난히 더 분주해진다. 인생의 스승 친정엄마에게 배운 솜씨 그대로 옥희씨는 척척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솔잎을 주워 겨울 염색을 한다는 옥희씨. 그녀만의 특별한 겨울나기라는데! 과연 그녀가 겨울 천연 염색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충남 예산, 꿈에 그리던 고택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이슬기·홍실비아 부부. 76년 된 오래된 촌집을 구해,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고쳐나가고 있다는 부부의 집엔 아기자기한 솜씨가 펼쳐져 있다.

부부는 고택 구석구석 메우고, 칠하고, 닦으며 올겨울에도 행복이 자라나기를 바란다. 시골 생활은 처음이라,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부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단둘만의 보금자리는 그 어느 곳보다 포근하기만 하다.

고택에서 맞는 첫 겨울, 첫 크리스마스! 부부는 코끝이 시리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파티를 연다. 설레는 마음 가득, 부부가 써 내려가는 달콤한 신혼일기를 함께 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