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이주영·신준상·이단비 씨 등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했다.
'등산 애호가'인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매년 1월1일마다 의인들과의 신년산행을 해왔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북한산, 2019년 기해년(己亥年) 땐 남산을 올랐다.
1월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2019년 의인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을 올라 9시5분쯤 산행을 마쳤다.
이날 문 대통령과 산행을 함께한 의인들은 총 7명으로 △이주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29) △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41) △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29) △임지현(에이톤) 가수 겸 작곡가 △박기천 자영업자(43) △최세환 대학생(24) △윤형찬 대학생(23)이다.
의인들은 산행 직후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재작년과 작년에도 문 대통령은 산행 직후 의인들과 관저에서 떡국 조찬을 했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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