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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긍정 49.2% 부정 45.7%…3주째 긍정평가 앞서
文대통령 지지율 긍정 49.2% 부정 45.7%…3주째 긍정평가 앞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0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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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1월 2주차 주중집계 발표
자료 = 리얼미터
자료 =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49.2%로, 3주째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문재인 대통령 취임 14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2020년 1월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p) 오른 49.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내린 45.7%로 긍·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3.5%p 차였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5.1%였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3일) 48.7%(부정평가 45.7%)로 마감한 후, 6일(월)에는 49.9%(▲1.2%p, 부정평가 44.0%)로 상승했다가, 7일(화)에는 49.7%(▼0.2%p, 부정평가 45.2%)로 내렸고, 8일(수)에도 49.1%(▼0.6%p, 부정평가 46.9%)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1%p, 부정평가 76.6%→74.5%, 긍정평가 23.3%)에서 부정평가가 75% 선 아래로 떨어졌고, 진보층(0.0%p, 긍정평가 76.6%→76.6%, 부정평가 20.5%)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다.

중도층(▼2.7%p, 긍정평가 46.9%→44.2%; ▲1.4%p, 부정평가 50.3%→51.5%)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시 45% 선 아래로 하락하며, 50%대 초반이 이어진 부정평가보다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30대와 서울에서는 상승한 반면, 중도층, 40대와 20대,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2,0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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