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5:40 (화)
 실시간뉴스
강남구, 청담역 지하에 '미세먼지프리존'…29일 개장식
강남구, 청담역 지하에 '미세먼지프리존'…29일 개장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27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 모습.(강남구 제공)
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 모습.(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보행구간에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 29일 개장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프리존 청담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 주민들이 마음껏 숨쉬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든 지하정원이다. 지하 보행구간 650m 규모로 만들었다.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공기청정기 72대와 미디엄필터를 장착한 공조기 5대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해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한다. 또 실내 대기질과 온도·습도 관리시스템도 갖췄다.

보행구간에는 숨·뜰·못·볕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바이오월(벽면식물)과 인공폭포, 인터렉티브 아트영상 등을 설치했다. 휴식공간인 '강아래 우숨마당'에는 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무인스마트도서관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려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읽을 수도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