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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3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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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가운데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어디일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바이러스 상황판과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31일 오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중국 본토를 넘어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만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7명을 포함해 △홍콩 10명 △마카오 7명 △대만 9명 △태국 14명 △싱가포르 10명 △일본 14명 △말레이시아 8명 △베트남 5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필리핀 1명 △인도 1명 △호주 9명 △미국 6명 △캐나다 3명 △프랑스 5명 △독일 4명 △핀란드 1명 △아랍에미리트(UAE) 4명 등 중국 외 최소 21개국 121명이다.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질과 멕시코 그리고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에서는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에도 의심환자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잠비아는 당국이 이를 부인했고 코트디부아르 사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남미와 아프라카에 아직 상륙하지 않은 것은 다른 대륙에 비해 중국과의 교류가 적기 때문으로 풀인된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31일 기준 본토 내 확진자가 31개성 전역에서 969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13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우한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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