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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푸레도기’란?…우삼겹도가니전골(반갱) 홍게장&꼴문어장·시래기두부조림
[생방송오늘저녁] ‘푸레도기’란?…우삼겹도가니전골(반갱) 홍게장&꼴문어장·시래기두부조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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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51회는 △고수열전-푸레도기 △청춘식당-우삼겹 도가니 전골(대전 반갱) △맛으로 소문난 집-홍게장&꼴문어장(속초 동해인), 시래기 두부조림(춘천 두향) 등이 방송된다.

◆ [고수열전] 신비의 그릇, 푸레도기! 280년 전통을 잇다 

▷ 한미요 배씨토가 - 푸레도기연구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담밭성지길 66-4
- 상시오픈 하지 않고 예약제로 운영
- 방문은 사전 예약 하신 분만 가능

조선시대부터 왕실에서 사용되며 ‘왕의 정수기’ 역할을 했다는 그릇, 푸레도기! 1,300℃ 이상의 고열로 구워 푸르레한 잿빛을 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는데. 그릇 전체가 숨을 쉬기 때문에 산소 공급 기계 없이도 금붕어가 수년을 살고, 동시에 올려둔 아이스크림이 일반 그릇 위에서보다 느리게 녹는다는 마법의 그릇!

경기도 화성시에 이 놀라운 그릇을 무려 28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만들어온 이들이 있다. 8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배연식(65), 9대 배은경(36) 고수가 오늘의 주인공. 고수의 비법은 흙, 불, 그리고 천일염에 있다는데~ 이번 주 <고수열전>에서는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280년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 [청춘식당] 색다른 한식을 즐겨라! '우삼겹 도가니 전골' 

▷ 우삼겹 도가니 전골 - 반갱 : 대전 서구 둔산동(둔산로31번길)
- 영업시간 : 평일 11:30–21:30 / 주말 11:30–22:00

기존 한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한식 메뉴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대전에 위치한 바로 문진현, 백승준 씨의 청춘식당! 12가지의 반찬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듯 정갈하게 차려지고. 전복과 완도 김을 넣고 갓 지은 전복김가마솥, 벌교꼬막을 넣은 벌교꼬막가마솥, 낙지와 무가 들어간 낙지가마솥과 표고버섯 밥까지골라 먹을 수 있다.

그뿐이랴. 학교 선•후배사이에서 동업을 하게 된 두 주인장이 머리 맞대고 개발했다는 바삭항정살삼합과 우삼겹도가니전골도 일품! 하지만,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고... 빚 8천을 떠안고 파리만 날리던 가게가 기적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청춘이기에 빛나는 도전, <청춘식당>에서 소개한다.

◆ [맛으로 소문난 집] 겨울에 더 맛있다! 홍게장, 꼴문어장 VS 시래기 두부조림

▷ 홍게장 & 꼴문어장 - 동해인 : 강원 속초시 교동(미시령로)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시래기 두부조림 - 두향 : 강원 춘천시 효자동(공지로317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두부 소진시 영업 종료) / 매달 첫째주 화요일 휴무

첫 번째 맛소문은 강원도 속초의 수많은 미식을 제치고 떠오른 핫한 메뉴, 바로 홍게장!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홍게와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진 홍게장의 맛에 한번 발을 들이면 이전의 먹던 꽃게장은 모두 잊게 된다고. 24가지 한약재를 끓인 주인장표 비법 간장에서 1년간 홍게를 숙성시켜야 단짠단짠이 적절하게 밴 홍게장이 탄생한다. 게다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자랑하는 제철 꼴문어장까지 전국 유일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두 번째 맛소문 찾아간 곳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숨은 맛집!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만 먹을 수 있다는 이곳의 메뉴는 시래기 두부조림! 매일 200인분만 만들어 더욱 콩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손두부에 구수한 겨울 제철 시래기가 만났으니~ 어머니 집 밥 같은 따뜻하고도 정겨운 맛에 홀딱 반하게 된다. 제철 식재료의 이색 변신! 당신의 미각을 자극할 홍게장, 꼴문어장과 엄마 손 맛 시래기 두부조림을 만나본다.

◆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65년 폐가! 금손 부부의 한옥 카페 

충청남도 부여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는 일명 ‘금손 부부’로 불리는 남편 조훈(55) 씨와 아내 김수진(50) 씨가 살고 있다. 끼익- 열리는 커다란 나무대문 소리, 삐그덕 나무바닥을 밟는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부부는 65년 된 낡은 한옥을 선택했고. 무려 2년 동안 텐트를 치고 지내며 폐가와 같았던 집을 고치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리하여 쌀 창고로 쓰이던 별채는 부부의 살림집으로, 본채와 대문간의 행랑채는 한옥 카페로 재탄생!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 부여의 시골 마을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는데~ 금손 부부의 애정으로 다시 태어난 따뜻한 한옥집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찾아가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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