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역사 101년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기생충을 제작, 투자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1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190원(9.50%) 오른 2190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정오께 하락 전환하며 약 8% 떨어지기도 했으나 작품상 수상 소식에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최대주주인 계열사 바른손도 460원(22.72%) 오른 2485원을 기록 중이다.
기생충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ENM도 4400원(3.04%) 오른 1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감독상 등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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