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30 (금)
 실시간뉴스
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 1638명… 3000명대에서 1000명대로 '뚝'
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 1638명… 3000명대에서 1000명대로 '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비드·COVID-19, 우한폐렴)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하루새 163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3000명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오전 0시(현지시간) 현재까지 지역 내 신종코로나(코비드-19) 감염자 수가 신규 확진자 1638명을 포함해 총 3만33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3156명을 기록한 뒤 △5일 2987명 △6일 2447명 △7일 2841명 △8일 2147명 △9일 2618명 △10일 2097명으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비드-19의 전염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후베이성 위건위가 발표한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94명으로, 전날의 103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전체 사망자는 106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비드-19로 인한 후베이성 사망률은 3.2% 수준으로 추산됐다. 

[Queen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