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앨범의 전세계 발매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5원(5.19%) 오른 4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1077만주로 전 거래일(5795만2764주)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디피씨(16.34%)와 초록뱀(30%), 손오공(29.77%) 등도 급등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처'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사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탁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주다.
초록뱀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피겨인 'BTS 패션돌'을 판매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오후 6시에는 이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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