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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교회 다녀온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고흥주민 모두 ‘음성’
‘신천지교회 다녀온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고흥주민 모두 ‘음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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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통제된  광주 광주 북구 신천지 성전
출입이 통제된 광주 북구 신천지 성전

대구의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북구 주민 C씨(30)와 직접 접촉한 전남 고흥군 주민들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고흥지역에서 C씨 직접접촉자는 모두 11명으로 조사됐다.

군은 해당 주민들에 대한 자가격리 통보와 함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으며 간접접촉자들의 경우 외출을 금지시키고 직원들이 1대1로 관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직접접촉자들은 23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기를 고려해 이들의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는 계속된다.

확진자 C씨는 지난 14일~16일까지 일행 등과 대구의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후 21일 오전 7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대 병원에 입원 중이다.

C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20일 오전 11시쯤 고흥의 모대학 사무실을 방문한 후 도양읍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후 나로도 우주과학관 1층 카페와 옆 식당을 거쳐 고흥읍의 한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광주로 출발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있던 직접접촉자 11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식당과 사무실 등은 방역 후 3일간의 폐쇄도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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