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15 (금)
 실시간뉴스
‘머니게임’ 조재룡, 고민 끝 과감한 결단! 
‘머니게임’ 조재룡, 고민 끝 과감한 결단!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0.02.28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마 ‘머니게임’의 조재룡이 고민 끝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27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연출 김상호/ 극본 이영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에서는 조희봉(조재룡 분)이 허재(이성민 분)가 채병학(정동환 분)을 살해하는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였고, 서양우(유승목 분)의 자살을 부추긴 장본인임이 드러났다.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고 수사에 압박을 느낀 조희봉은 유진한(유태오 분)에게 허재가 채병학의 추락사 현장에 있었던 동영상을 돈을 받고 넘기게 된다. 서양우의 부인은 조희봉에게 서양우가 생전에 빌렸던 돈을 갚겠다고 하지만 “목숨값”이라 생각하라는 조희봉의 말에 서양우가 죽음으로 감싸려고 했던 인물이 조희봉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살 길을 도모하려고 했던 조희봉이지만 한밤중에 자신을 찾아와 “남편은 희봉씰 보호하려 했잖아요”라는 서양우 부인의 말에 모든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게 된다. 모든 정체가 들통날까 걱정했던 조희봉은 서양우에게 전화를 걸어 서양우에 빌려준 돈이 유진한에게서 나온 것임을 밝히며 자살을 종용했던 것.

조희봉은 검찰 조사에 앞서 채이헌(고수 분)의 도움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모든 잘못을 고백했다. 정인은행 매각 전 BIS 비율을 조작하고, 서양우와 함께 조작에 감담했다는 사실을 덤덤히 밝힌 조희봉은 모두의 격려와 응원 속에 한결 후련한 마음으로 검찰에 출두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의 안정을 우선하는 모습으로 묵묵히 기재부를 이끌어왔던 조희봉의 충격적인 반전은 드라마의 서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에게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싶었던 조희봉의 진심은 잘못된 선택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을 자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던 것. 회차가 거듭되는 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조희봉의 마지막 결심은 그래서 더욱 극적이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한편, 마지막 회까지 2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조희봉이 촬영한 허재의 동영상이 채이헌에게 전송되며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조희봉의 동영상이 허재와 채이헌의 동맹 관계에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방송화면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