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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근대 키우기...생명력 강인한 '부단초'
영양 만점, 근대 키우기...생명력 강인한 '부단초'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2.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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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레시피

사진 = Queen 양우영 기자

짙은 초록색의 넓은 잎에 두꺼운 줄기를 가지고 있는 근대는 예로부터 ‘부단초(不斷草)’로 불릴 만큼 생명력이 강한 채소다. 또한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의 뼈 건강,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근대를 집에서 직접 키워보자!

 

가족 건강에 최고!
근대는 칼슘과 철 등 뼈에 좋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K가 배추나 상추보다 2배 가까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뼈와 칼슘이 잘 결합하도록 도와주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의 뼈 건강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 뇌 발달, 빈혈 예방,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열량이 100g당 17kcal 정도로 낮으며, 수분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을 뿐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 기능과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또한 각종 비타민 성분들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염증과 독을 제거하고 피부 가려움증과 변비, 구취를 없애주며, 야맹증에도 효과를 보이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근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 12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근대
근대의 종류에는 크게 청근대와 적근대가 있다. 줄기가 하얗고 잎이 녹색인 청근대는 잎을 잘라 국과 나물용으로 쓰며, 줄기가 빨갛고 잎이 진한 녹색인 적근대는 비교적 부드러워 쌈과 샐러드용으로 쓴다. 근대는 줄기가 질겨 잎만 잘라서 먹는 경우가 많으며, 줄기까지 함께 먹을 경우에는 풋내와 흙내를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후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근대는 된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근대 된장국, 근대 된장 쌈밥, 근대 된장 무침 등이 있다. 그중 근대 된장국은 예로부터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향토음식이며, 위와 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집에서 근대 키우기
근대는 부단초(不斷草)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집에서는 사계절 내내 재배가 가능하며 특별한 관리 없이도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이다. 

1. 화분에 배수가 잘되도록 자갈을 깔고 위에 배양토를 채운다.
2. 2cm 깊이로 구멍을 만들고 2~3개 정도 씨앗을 넣은 후 흙을 덮는다.
3.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화분을 두고 물을 흠뻑 준다.
4. 1~2주 후 싹이 트면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준다.
5. 손바닥 길이 정도로 자라면 줄기를 잘라 수확 해 준다.

수확 후 같은 자리에서 금방 새잎이 돋아나기 때문에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 후에는 신선도 유지 기간이 짧아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남은 것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Queen 조혜미 기자] [Queen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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