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3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감염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 산하 질병관리국 제롬 살로몽 국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130명이라고 밝혔다.
살로몽 국장은 "사회생활을 자제하고, 병약하고 나이든 사람들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 호흡기가 성숙되지 않아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른 아이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프랑스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은 직원들이 코로나19 공포로 근무를 거부하자 관광객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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