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포레스트'의 환상 캐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시훈과 박해진이 이도경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수)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11화 방송분에서는 최정목(이도경 분)을 설득하는 형수(이시훈 분), 강산혁(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수는 다시 한번 정목을 설득하기 위해 정목의 충샐년월일, 주소, 가족, 학력 등의 정보가 담긴 문서를 띄워 산혁에게 보고했고, 산혁은 정목의 인적사항 중 ‘학력 – 미령 국민학교 졸’에 집중했다.
이어 정목을 만난 산혁은 그의 오랜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파고들어 “사장님 정도의 지역 유지시면 벌써 군의원 정도는 하고도 남으셨겠죠, 하지만 하지 못하셨습니다”라고 한 뒤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이 늘 발목을 잡았기 때문입니다”라며 정목을 당황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형수와 산혁은 미령구조대가 세워진 94년 당시, 권주한 이사와 태성그룹이미령 구조대 건립, 리조트 사업, 기부금 납부 등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샅샅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에 빠지면서 지금까지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산혁과, 미령숲 매입과 관련해 상당히 보수적인 정목. 그들 사이에서 형수가 얼만큼 임무를 잘 소화해내며 산혁을 보조 할 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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