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71회에서는 △코로나19 팩트 체크 △분식왕-19년 즉석 떡볶이(꼬시나 떡볶이), 꼬꼬 수제비(남양주시 더 수제비 본점) △신안 참숭어의 맛(거시기횟집)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코로나19 팩트 체크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6천 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공포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자 엘리베이터에 면봉을 비치해두는가 하면, 집 밖을 나설 때 일회용 장갑을 끼고 나간다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핫이슈는 매일 쏟아지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게 진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는 사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면봉으로 누르면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다니면 도움이 된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 이 중에서 과연 어떤 정보가 진짜 정보이고 어떤 정보가 가짜일까? <세상 속으로>에서 코로나19 팩트 체크를 해봤다.
◆ [분식왕] 19년 즉석 떡볶이 VS 꼬꼬 수제비
▷ 19년 즉석 떡볶이 - 꼬시나 떡볶이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 꼬꼬 수제비 - 남양주시 더 수제비 본점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을 소개한다! 첫 번째 분식왕 찾아간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손님들이 남긴 메모지를 일일이 코팅시켜 벽은 물론 천장까지 장식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이 집의 히트 메뉴는 단연 추억의 즉석 떡볶이! 밀떡, 쌀떡, 고구마떡, 치즈떡까지 4종의 떡을 기본으로 김말이 튀김, 튀김 만두, 어묵, 깻잎, 양배추가 들어간다는데! 강원도 인제에서 공수해 직접 말려낸 무말랭이가 맛의 비법이란다!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우려낸 맛간장에 고춧가루, 갈아낸 양파즙을 더한 비법 양념장이 깊은 맛을 낸다고! 한 입 먹으면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나는 추억의 즉석 떡볶이 맛집으로 떠나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 바지락 수제비, 들깨 수제비, 꼬꼬 수제비까지! 수제비 3총사를 맛볼 수 있단다. 쫀득한 식감의 기본은 찰밀가루로 1차 반죽한 뒤 손으로 조물조물 치대 손맛을 더하는 게 포인트! 여기에24시간 냉장 숙성으로 쫀득함을 업그레이드! 멸치, 밴댕이, 감초, 건고추 넣고 끓여낸 육수를 기본으로 바지락을 넣으면 깔끔한 바지락 수제비! 국내산 들깨가루를 넣으면 구수한 들깨 수제비가 된다고! 어디 이뿐이랴~ 삼계탕, 삼계죽의 아성을 뛰어넘을 꼬꼬 수제비도 주인장 부부의 히트 메뉴! 토종닭을 감초넣고 푹 고아낸 육수에 살을 발라서 수제비를 더해주면 봄맞이 원기충전으로 안성맞춤이란다!
◆ [바다 위의 헌터] 6시간의 사투! 신안 참숭어의 맛
▷ 신안 참숭어의 맛 - 거시기횟집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전라남도 신안 압해도. 이른 봄부터 4월까지 이곳에선 ‘참숭어’ 잡이가 한창이다. 산란기인 겨울 동안 먹이활동을 중단해 내장의 쓴맛과 특유의 냄새가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고소한 맛을 낸다고.
그중에서도 영양분이 풍부한 갯벌 주변에서 나고 자란 신안 참숭어는 맛은 물론 영양까지 으뜸이다. 갯벌의 플랑크톤을 먹고 살아 갯벌이 발달한 서‧남해에서 주로 잡히는 참숭어는 금테를 두른 듯한 노란빛 눈이 특징. 또한 일직선에 가까운 꼬리를 갖고 있다.
반면 경남 바다에서 많이 어획되는 보리숭어는 검은 눈과 꼬리가 V형으로 파고들어, 이 두 가지를 살피면 참숭어와 보리숭어를 구별할 수 있다. 김성갑 헌터(71)는 압해도 횟집 경력30년의 아내 정금숙(66), 동서 유문종(62)와 함께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참숭어 잡이에 나선다.
그물을 바다에 한 번 쳐 놓으면 그대로 수 주 동안 둔 채 그물에 걸린 참숭어만 잡아 올리기 때문에 그물의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물을 손질한 뒤 약 15분 배를 타고 나가면 헌터의 조업 장소 도착. 이맘때 잘 잡히는 참숭어지만 요즘 부쩍 줄어든 어획량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부디 그물 안에 많은 참숭어가 걸려 있길 바라며 그물을 올려본다.
그물에서 수확한 참숭어는 처제 정연화 씨(58)가 직접 요리해 판매한다. 갓 잡아 온 자연산 참숭어로 숭어회, 숭어찜, 숭어탕수육 등 30년 손맛이 깃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손님이 꾸준한 편이지만, 참숭어가 잡히지 않으면 음식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헌터는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한다. 오늘도 신안 압해도 앞바다에서 봄의 전령, 참숭어를 잡는 헌터 가족을 만나본다.
◆ [이 맛에 산다] 희양산 괴짜 도사의 알몸 라이프
스웨덴 청년 요아킴이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곳은 충청북도 괴산군!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보인다는 해발 990m의 희양산을 찾았는데~ 인적도 없이 고요함만 가득한 산을 헤매던 그때, 알몸으로 기이한 체조 중인 한 남자를 발견한 요아킴. 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괴짜 도사 정영범(73) 씨!
삿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타인과 눈을 마주할 수 없다며 자리를 피하는 이 남자. 과연 그가 삿갓을 쓴 채 산골 생활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 위암 진단을 받은 뒤 전국의 산을 다니며 수련을 시작했다는 영범 씨. 그렇게 산 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40여 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수련을 거듭하며 상대방의 눈을 보고 병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그. 능력이 생기자 마음이 괴로워 삿갓으로 눈을 가리고 다니게 되었단다. 신비한 능력까지 얻었지만, 희양산에 들어온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영범 씨의 기이한 수련. 알몸으로 차가운 얼음물에 입수하는가 하면 가파른 절벽 끝 바위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명상을 즐긴다고 하는데.
그뿐이랴, 자연의 재료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오르고, 직접 장아찌 등을 담그는 등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단다. 오늘은 요아킴도 함께 수련에 도전해보기로 했는데, 과연 요아킴은 알몸 수련을 잘 마칠 수 있을까? 자연이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괴짜 도사 영범 씨의 하루를 만나보자!
◆ [톡톡 이브닝]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실명, 눈 건강을 잡아라!
눈의 노화로 인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안구질환’! 그 중 눈의 노화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같은 노인성 안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방치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수 이용 씨는 5개월 전 망막 정맥폐쇄증 진단을 받았다. 혈액이 빠져나가는 정맥의 일부나 전체가 막히면서 혈액 정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황반부종이 발생, 이로 인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데.
다행스럽게도 실명은 피한 상황이지만 꾸준한 눈 관리는 필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용 씨는 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가수왕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그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는가 하면 몸 건강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매일 30분씩 공원을 걷는다고 한다.
망막 정맥폐쇄증의 주원인으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을 꼽을 수 있는데. 혈압 조절을 위해 매일 운동은 필수라고. 두 번째는 식사하면서 채소 챙겨 먹기! 눈 건강에 좋다는 당근을 밥처럼 챙겨 먹는다고 한다.
눈 건강을 생각한 마지막 그의 비법은 바로 헤마토코쿠스. 그렇다면 헤마토코쿠스란 무엇일까? 북극지방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 매우 풍부하다고 한다. 이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문이 안구 망막의 혈류를 개선하며 눈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눈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톡톡 이브닝>에서 눈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