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구로콜센터 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관련, "구로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직원 2명 정도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질본에서는 구로콜센터와 신천지 신도와의 연관성도 염두에 두겠다고 했다'는 질문에 "서울시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조사결과 아직은 음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신천지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방침과 관련, "종교법인은 기본적으로 세금 면제를 받는데 실제 종교시설로 쓰고 있는지와 감면 혜택 적정성 등을 따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법인의 부동산 숫자에 대해 "서울에서만 30여개 된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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