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두 필지가 오는 30일 풀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지역 내 업무시설 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필지의 면적은 각각 2552, 2571㎡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081만원이다.
해당 필지엔 건폐율 70%, 용적률 500%가 적용돼 최대 8층까지 미용실·영화관 같은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 비율,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전체면적 비율을 나타낸다.
대금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이다. LH 관계자는 "기존 36개월 유이자 납부보다 조건이 완화돼 (구매자들의) 자금조달계획이 쉬워질 것"이라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 시 연 2.5% 할인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다음 달 6~10일 실시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