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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동체가 함께하는 육아’ 위한 중간 점검
고성군, ‘공동체가 함께하는 육아’ 위한 중간 점검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3.1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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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오는 4월 6일 개소 앞둬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보육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는 민선 7기 고성군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이 투입돼 2019년 리모델링을 완료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내 446.9㎡(135.42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다.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은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 공모사업(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1억8천만 원 △특별교부세(주민생활혁신사례) 1억 원 △도비 5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는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년간 위탁 운영한다.

시설의 운영은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화요일-토요일(10:00-19:00)로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정보·물품을 공유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센터 설치·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오는 4월 6일 개소를 앞둔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의 진행상황을 점검·보완하고자, 3월 19일 오전 10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는 백두현 고성군수, 우석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하택근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다.

중간보고는 △시설점검 △관련기관 의견청취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조성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별 장난감 대여는 물론이거니와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보육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도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의 개소가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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