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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조주빈’ 관련 가상화폐거래소·대행업체 등 4곳 압수수색
경찰, ‘박사방 조주빈’ 관련 가상화폐거래소·대행업체 등 4곳 압수수색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2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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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울지방경찰청 로고

경찰이 텔레그램 조주빈(25)의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빗썸 등 가상화폐거래소 3곳과 대행업체 1개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업비트, 코인원을, 19일에 대행업체 베스트 코인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행업체 비트프록시에도 수사협조를 요청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박사방'운영자 조주빈(25)의 불법수익 규모를 추적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조씨는 박사방 입장료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받아냈으며 대부분 가상화폐로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조씨 주거지에서 현금 1억3000만원을 찾아냈고 이 또한 가상화폐를 환전한 돈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모네로 등의 가상화폐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와 한겨레 보도 등에 따르면 조씨가 박사방 운영 때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더리움' 가상화폐 지갑을 추적하니 2017년부터 지금까지 32억원에 육박하는 자금 흐름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거래소와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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