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전국 사망자가 158명으로 늘어났다.
29일 보건당국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6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여성은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 19일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된 21일부터 이날까지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 파킨슨병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70대 여성 환자도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77)씨가 사망했다.
골절로 K마디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칠곡 경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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