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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5일 종료 앞두고 연장 시사
정세균 총리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5일 종료 앞두고 연장 시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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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앞으로 일정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오는 5일 종료 시한이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연장할 것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는 것이 막대한 희생과 비용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라며 "방역과 의료전문가들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ㄹ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낫고, 감당할 수 없는 혼란보다는 인내하고 비용을 감수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며 "힘들더라도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에 계속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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