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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7명 추가 총 570명…‘해외’ 접촉 208명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7명 추가 총 570명…‘해외’ 접촉 208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6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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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 기준…강남구 3명, 관악구·성동구·노원구·중랑구 각 1명
해외 입국자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하고 있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각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지역별 버스 탑승 안내를 받고 있다.
해외 입국자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하고 있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각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지역별 버스 탑승 안내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됐다. 이중에는 해외 유입된 감염자도 5명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57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총 570명으로 파악됐다. 오전 10시 집계 563명보다 7명 증가했다.

추가로 나온 7명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이로써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총 208명이 됐다.

강남구에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입국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따르면 역삼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은 미국에서 유학 중으로, 지난 12월 출국했다가 코로나19로 수업이 중단돼 4일 입국했다. 확진자는 입국 후 바로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영국에서 유학중인 역삼동에 사는 26세 여성으로, 학교 개강이 연기되면서 지난 5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 확진자는 입국한 뒤 바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관악구에서는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중앙동에 사는 25세 여성이 추가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입국해 택시를 타고 귀가한 뒤 5일 오후 3시10분 보건소로 이동할 때까지 집에만 머물렀다. 검사 후에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 계속 집에만 있었다.

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입국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 도선동에 사는 33세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함께 검사를 받은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버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확진자는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 4일 오후5시20분 부모님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다음날 오후 1시54분 확진자와 부모님은 자차를 이용해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사를 받은 뒤 오후 2시44분 집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동시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했다.

노원구 상계9동에 거주하는 54세 여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멕시코에서 미국을 경유해 입국한 뒤 철저하게 자가격리 생활을 지켰다.

확진자는 2일 발열과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발현했고 5일 오전 9시50분 보건소로 걸어서 이동했다. 검사를 마친 뒤에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등 걸어서 귀가했다.

강남구의 또 다른 확진자는 논현동에 사는 31세 여성으로, 함께 거주하는 지인이 최근 확진자로 판정되자 2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는 4일 밤부터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5일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시 찾아가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강남구는 총 53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서울 내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중랑구 상봉 2동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송파구의 66세 여성 A씨는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 경찰에 고발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송파구에 따르면 A씨가 앞서 강남구 24번, 4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강남구 45번 확진자는 지난 5일 강남구가 자가격리기간 중 무단이탈했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강남 경찰서에 고발했던 64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 무단이탈, 임의로 회사에 출근한 뒤 강남구 보건소를 방문, 검체검사를 받고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귀가했다.

그러나 A씨가 지난달 23일부터 경미한 기침 증세가 있었고, 아직 강남구 45번 확진자와 언제 접촉했는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단이탈로 인한 감염인지 알 수 없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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