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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거쳐 전통 간직한 칼라시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거쳐 전통 간직한 칼라시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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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오늘(9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제4부가 방송된다.

실크로드의 역사로 이어져 있지만 전혀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빛나는 두 나라, 중국과 파키스탄.

현지인들조차 찾아가기 어렵다는 두 나라 안에서도 영토의 북쪽 끄트머리로 향한다. 그곳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긴 겨울을 살아내고 희망의 새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의 카나쓰, 깊은 겨울의 땅 허무춘, 다정한 계곡 마을 칼라시밸리, 아시아에서 가장 긴 도로 GT로드.

눈부신 겨울의 여운과 약동하는 봄의 기대가 함께하는 여정. 글 쓰는 의사 남궁인과 함께 변방의 설국으로 떠나 본다.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4부는 ‘추울수록 따스한, 칼라시’ 편이 방송된다.

파키스탄은 분쟁이나 테러 등의 뉴스가 잦은 편이고, 일부 여행 금지 지역도 존재하는 국가다. 하지만, 그러한 일부 위험 지역을 제외한다면 파키스탄만큼 여행자들을 환대하는 국가도 드물다.

천성이 여유롭고 다정한 듯한 파키스탄 사람들은, 처음 본 외국인들에게도 서슴없이 호감과 관심을 표현한다.

이슬라마바드의 전경을 감상하러 올라간 다마네코(Daman-e-Koh) 전망대에서 들어서기 무섭게 인사를 건네며 사진을 찍자고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한참 동안 모델이 되는 경험을 한다.

30만 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다는 현대식 건축 양식의 파이잘모스크(Faisal Mosque) 앞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들은, 선뜻 선글라스와 셀피 스틱을 선물해 주기도 한다. 심지어 도로를 달리던 중 앞차에서 뛰어 내려와 귤 한 봉지를 건네고 가는 사람까지!

외지인을 반기고 융숭하게 대접하는 파키스탄의 온정은, 깊은 산골 소수민족 마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전통을 고스란히 지키며 살아가는 칼라시족의 터전 칼라시밸리(Kalash Valley) 범부렛 마을은 칼라시밸리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지역으로, 약 3년 전 수도 시설이 설치되며 한층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통복을 입고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는 이들. 손수 지은 화려한 머플러를 손님의 목에 걸어 주고, 창고 안에 꼭꼭 숨겨 두었던 간식까지 내어주는 칼라시의 인심을 느껴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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