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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지상파3사 출구조사 오후 6시15분 발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지상파3사 출구조사 오후 6시15분 발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1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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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1·2당 확정도 늦어질 수도
비례 투표용지 48.1㎝ 역대 최장
'수개표’로 16일 오전 8시 완료 전망

오늘(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총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오후 5시20분부터 7시까지 격리가 일시 해제돼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6시가 임박해 투표소에 도착, 번호표를 배부받고, 투표소와 분리된 별도 장소에 대기하다가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치면 순서대로 1명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 결과는 지역구 선거의 경우 일부 접전지역은 밤 12시를 넘겨서야 당선인이 가려질 수 있으며, 비례대표 투표는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돼 이튿날 오전에야 의석 배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진행하는 출구조사는 오후 6시15분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개표는 오후 6시30분쯤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시작한다. 지역구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 완료는 지역구의 경우 16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는 같은날 오전 8시쯤 완료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다. 직전 선거인 제20대 총선에서는 선거 다음날 오전 8시45분쯤 개표가 완료된 바 있다.

지역구에 따라서는 개표 속도 또는 2위 후보와의 격차 등으로 인해 일찌감치 당선인이 가려질 수도 있다.

다만 투표용지 길이가 48.1㎝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의 경우 자동개표기를 사용할 수 없어 수개표로 진행되는 만큼 이튿날 오전 8시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지역구 개표 결과에서 원내 1당 싸움이 접전으로 흐를 경우 비례대표 의석 배분이 끝나는 이튿날 오전까지 원내 1당이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지역구 당선인 결정은 개표 종료 후 곧바로 선거구선관위 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곧바로 의석 산정 및 배분이 이뤄진 후 16일 오후 5시 예정된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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