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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협력사와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
SK건설, 협력사와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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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왼쪽)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협력사와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행복날개협의회(협력사 모임)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인원과 행사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했다.

SK건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에 대한 이행을 더욱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공정위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협력사에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문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파트와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정거래 관련 법규 및 공정위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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