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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정진 주연 ‘원더풀 라디오’…연예계도 예측못한 대형사고는? [한국영화특선]
이민정·이정진 주연 ‘원더풀 라디오’…연예계도 예측못한 대형사고는? [한국영화특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19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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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원더풀 라디오’ 포스터
EBS 한국영화특선 ‘원더풀 라디오’ 포스터

오늘(19일)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권칠인 감독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방영된다.

이민정(신진아), 이정진(이재혁)이 주연을 맡고, 이광수(차대근), 정유미(난솔), 김병옥(임국장), 서영(미라), 안미나(인영), 조우진(클럽주인) 등이 열연한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2012년 개봉해 누적관객 98만6,287명을 동원했다. 상영시간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다.

◆ 줄거리 :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DJ 신진아. 국민 요정으로 잘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그녀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진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된다. 

그들의 특별한 생방송 지금, On-Air.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코너 아이디어로 제안한다.

방송 사고 수준의 처참한 첫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낙담한 진아,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EBS 한국영화특선 ‘원더풀 라디오’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EBS 한국영화특선 ‘원더풀 라디오’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 해설 :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연예인과 프로페셔널한 PD, 지적인 아나운서와 날카로운 기자가 모여 있는 곳, 24시간 숨가쁘게 돌아가는 방송국은 누구나 한번쯤 그려보고 선망해 보았을 법한 공간이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많은 이들이 꿈꾸며 궁금해하는 방송가에 대한 환상을 덜어내고, 방송가 뒤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이들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유쾌한 터치로 담아낸다.

 <원더풀 라디오>는 ‘두시탈출 컬투쇼’ 이재익 PD의 손에서 탄생한 생생한 방송가 현장의 리얼하고 유쾌한 뒷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리고 가수 이승환과 히트 작곡가 황성제의 OST도 감상 포인트.

◆ 권칠인 감독 : 한국영화 아카데미 2기. 영화 <접시꽃 당신>의 조감독을 지낸 권칠인 감독은 <사랑하기 좋은날>(1995)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즈>(2003)를 통해 20대 남녀의 사랑과 인생을 경쾌하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브 홀릭>(2009) 역시 선택을 강요받는 30대 여성을 통해 결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이후 연출작으로 <뜨거운 것이 좋아>(2007), <원더풀 라디오>(2011), <관능의 법칙>(2013)등이 있다. [※ 참고자료 : EBS 한국영화특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BS 한국영화특선 ‘원더풀 라디오’ 네이버 영화정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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