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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vs 두산 이영하, 잠실 연습경기서 맞대결
LG 차우찬 vs 두산 이영하, 잠실 연습경기서 맞대결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4.2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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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습경기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차우찬(왼)과 이영하
21일 연습경기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차우찬(왼)과 이영하

 

LG 트윈스 에이스 차우찬과 두산 베어스 에이스 이영하가 잠실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야구 연습경기가 2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된다. 사실상의 시범경기 격으로 진행될 연습경기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구단별 4경기씩 소화한다. 

첫날인 21일, 잠실에서는 한 지붕 라이벌 LG-두산이 대결한다. LG는 좌완 에이스 차우찬, 두산은 우완 에이스 이영하가 선발로 나선다.

차우찬은 LG의 개막전 선발이 유력하며 이날 2이닝을 던질 계획이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가 자가격리 없이 일찌감치 몸을 만들었지만 우선 이영하 카드를 내세웠다.

인천에서는 SK 박종훈-키움 이승호가 맞대결을 펼친다. 박종훈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며 책임감이 늘어난 상황. 키움의 에이스로 성장 중인 이승호도 중책을 맡았다.

수원에서는 외국인 선수와 신인이 충돌한다. 좌완 에이스 채드 벨은 외국인 자가격리 조치로 2주 공백이 불가피했지만 빠르게 몸을 만들며 실전모드에 들어갔다. 맞서는 소형준은 아직 프로데뷔도 전인 신인이지만 일찌감치 대형 기대주로 꼽혀온 인물이다. .

광주에서는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나서며 삼성은 좌완에이스 백정현이 출격한다.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창원에서는 신인급 대결이 펼쳐지는데 NC가 신민혁을 내세웠고 롯데는 서준원으로 맞붙을 놨다. 2018년 2차 5라운드로 NC의 지명을 받은 신민혁은 5선발 후보로 이번 등판에서 점검이 이뤄질 전망. 롯데의 미래로 꼽히는 서준원도 팀 내 선발진입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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