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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7일부터 ‘코스피200 섹터 총수익(TR)지수' 11종 발표
한국거래소, 27일부터 ‘코스피200 섹터 총수익(TR)지수' 11종 발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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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부터 '코스피200 섹터 총수익(TR)지수' 11종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수는 11개 코스피200 섹터지수에 대한 총수익지수다. 주주들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은 배당소득이 모두 재투자되는 것을 가정, 주가수익에 배당수익을 더해 산출한다.

총수익지수는 배당수익률의 복리효과로 가격(PR)지수보다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코스피200 정보기술 총수익지수의 경우 2011년부터 2019년 말까지 16.26%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시현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TR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3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5위는 모두 TR ETF가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배당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총수익지수의 초과수익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총수익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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