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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초계국수(국수닭)·일산비빔국수&돈가스…순두부와플·파채꿔바로우·카레라이스
[생방송오늘저녁] 초계국수(국수닭)·일산비빔국수&돈가스…순두부와플·파채꿔바로우·카레라이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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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05회에서는 △국수의 신-초계국수(국수닭), 비빔국수(일산비빔국수&돈가스) △시장 한 바퀴, 강릉 중앙성남시장-순두부 와플(닥터와플), 파채 꿔바로우(꿔바로우 탕수육), 카레라이스&비프라이스(거기리틀마리) 등이 방송된다.

◆ [국수의 신(神)] 상큼하다! 별미 국수

▷ 초계국수 - 국수닭 : 강원 춘천시 퇴계동(남춘로36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요일 휴무
- 메뉴 : 한방닭국수, 얼큰닭국수, 초계국수 등

▷ 비빔국수 - 일산비빔국수&돈가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중앙로)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명절 휴무
- 메뉴 : 비빔국수, 잔치국수, 왕돈가스

상큼함으로 중무장해 입맛 사수에 나선 국수가 있다. 강원도 춘천. 상큼하고 고소한 국물로 인기라는 초계국수가 주인공이다. 닭, 마늘, 파 뿌리, 대파, 통후추, 생강, 무, 양파, 엄나무, 황기 등 10가지나 되는 재료를 6시간 푹 끓인 다음에 일주일 숙성시켜 둔 동치미 육수와 섞는다.

그런 다음, 콩물을 넣어 섞어주는데 거기에 감자전분 들어간 수타면과 조화를 이루면 그 맛 참으로 기가 막힌단다. 게다가 이 집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삼천 원으로 맛볼 수 있는 통닭에 있다. 강원도 특유의 메밀을 묻힌 특급 메밀 치킨으로 손님 입맛 사수한 지 오래란다.

경기도 고양. 상큼한 양념장이 입맛 당긴다는 비빔국수가 있다. 사업이 망한 뒤 비빔국수 맛에 반해 월급도 받지 않고 1년 동안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웠단다.

10가지 재료를 넣고 냉장고에 6개월 숙성시킨 동치미에 고춧가루, 파인애플, 사과, 양파, 식초, 매실액, 설탕, 포도당 그리고 사장님 표 비법 소스를 넣어 완성된 양념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아침 8시부터 파 기름을 준비하는 사장님의 또 다른 대표메뉴는 돈가스. 상큼한 한 그릇으로 입맛 잡는 별미국수 맛보러 가자.

◆ [시장 한 바퀴] 코로나19 이겨냅시다! 중앙성남시장 

▷ 중앙성남시장 :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50(금성로 21)

▷ 순두부 와플 - 닥터와플 :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금성로)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30. 매주 화요일 휴무

▷ 파채 꿔바로우 - 꿔바로우 탕수육 : 강릉시 성남동(중앙시장 2길)
- 영업시간 : 매일 14:00-23:00.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휴무

▷ 카레라이스&비프라이스 - 거기(리틀마리) : 강릉시 성남동(금성로 23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매울 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무

영동지방의 가장 큰 시장인 중앙성남시장. 그런데 도착한 시장에는 무인점포가 있다? 알고 보니 잠시 자리를 비운 채소가게 할머니를 대신해 앞집 할머니가 가게를 봐주고 있던 것이다. 환상의 커플로 통하는 채소가게 할머니들은 같이 채소를 팔지만, 경쟁은 남의 나라 사정이요, 우리는 이웃사촌이란다.

그런가 하면 관광객들 유혹하는 별미도 풍성하다. 첫 번째 주인공은 파채 꿔바로우다. 주인장 김성근(56) 씨는 파채를 듬뿍 올려 꿔바로우의 느끼한 맛을 잡았다. 깻잎을 올리는 등 여러 시도 끝에 파채에 정착했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달콤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어른들을 위해 성근 씨는 고추냉이를 넣은 파무침도 개발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순두부 와플이다. 시장에서 3년째 와플 가게를 운영하는 윤영호(38) 씨는 반죽에 순두부를 넣는다. 영호 씨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편식이 심했던 영호 씨의 단백질 섭취를 돕기 위해 모든 밀가루 음식에 순두부를 넣고 반죽을 해서 먹였다.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단다.

그런가 하면 카레라이스로 주름잡은 배인철(34) 사장도 있다. 카레라이스가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지만, 만화 캐릭터인 강아지 모양의 카레라이스로 손님들 눈길도 잡았다. 또 생소고기와 밥, 옥수수와 숙주 등을 뜨겁게 데운 맥반석 판에서 비벼 먹는 비프라이스도 인기 메뉴다. 손님 발길 기다리는 중앙성남시장 한 바퀴 돌아보자. 

◆ [대박 청춘] 5월 특수를 잡아라! 

▷ 헤이미쉬 케이크 : 서울 서초구 양재동(동산로19길)
▷ 일산안주희캘리그라피공방

5월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는 대박 청춘들이 있다. 서울시 서초구, 작은 케이크 공방의 주인 박혜인(29) 씨는 1년 6개월 전부터 시작한 케이크 만들기로 월 1천만 원 매출의 주인공이 됐다.

그녀가 만드는 건 고급스러운 보자기 모양의 케이크다.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실구매자인 자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앙금 장식과 직접 찐 백설기로 케이크를 받는 당사자인 어른들의 입맛까지 맞췄다. 2년 전까지 월 150만 원을 받던 직장인이었던 혜인 씨에게 케이크 만드는 기술은 인생 역전의 아이템이 됐다.

섬세한 손기술로 대박의 길을 걷게 된 건 일산의 안주희(39) 씨도 마찬가지다. 한문을 가르치는 학원의 평범한 강사였던 그녀는 10년 전 캘리그래피를 만나며 연 1억 원의 매출을 내는 대박 청춘이 됐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주희 씨는 고객들의 주문에 맞춰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 글귀를 쓴 뒤 염색한 생화로 장식해 액자를 만드는 일로 바쁘다.

직접 액자를 만들고 싶다는 고객들의 클래스 신청은 덤이다. 액자당 2분도 안 걸리는 글씨 하나로 작품 판매부터 각종 강의, 나아가 방송, 광고 등에 대필 촬영까지 한다는 주희 씨에게 자신의손은 곧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다. 오로지 손기술 하나로 인생 역전을 이뤘다는 금손 청춘들의 대박 이야기를 들어본다.

◆ [수상한 가족] 새송이버섯 모자의 농사 대첩 

달라도 너무 다른 농부 모자(母子)가 떴다! 그 주인공은 경북 김천에서 새송이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엄마 여정숙(60) 씨와 아들 정동혁(30) 씨. 7년 전 아들이 귀농한 후, 6동이었던 새송이버섯 하우스는 20동 넘는 규모로 커지며 나날이 승승장구 중이라는 모자의 새송이버섯 농장.

함께 의지하며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좋을 법도 하지만, 모자는 틈만 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 바로, 농사에 관한 생각과 농사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예로부터 농사꾼은 농사를 잘 짓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엄마와 달리, 이제는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는 아들. 그래서 아들은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농장에 붙어있기보다 매일 밖으로 나가는 게 일상이다.

38살 이른 나이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새송이버섯 농사로 삼 남매를 키워낸 엄마는 아들이 좀 더 새송이버섯 농사에 집중해줬으면 하지만, 그런 엄마의 마음은 모른 채 이제는 인터넷 방송까지 도전한다는 아들. 엄마는 그런 아들이 탐탁지 않다. 새송이버섯 농사를 둘러싼 모자의 전쟁(?) 이야기를 들어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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