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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무증상 자가격리 해제자·해외입국자 등 2명 코로나19 확진
강남구, 무증상 자가격리 해제자·해외입국자 등 2명 코로나19 확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4.27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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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 해제자 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확진자 1명은 압구정동에 거주 중인 39세 여성으로 영국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1일 영국항공 BA0017편으로 입국했다.

이 여성은 25일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 중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강남구의 자가격리 해제자에 대한 재검사 실시 과정에서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15세 남학생은 러시아 유학 도중 26일 대한항공 KE924편으로 입국한 후 곧바로 강남구보건소로 이동해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가격리자 여러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격리가 해제되면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자 가족분들 중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패밀리호텔을 이용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우리 강남구청에 문의해주시면, 할인혜택을 받고 투숙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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