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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익 1710억원…"안정적 이익 기조 유지"
GS건설, 1분기 영업익 1710억원…"안정적 이익 기조 유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2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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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본사 모습.

GS건설이 올해 1분기 업계 상위권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9일 올해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410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10.5% 감소했다. 세전 이익은 18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해외 부문의 주요 프로젝트 종료 영향이 컸다. 1분기 국내 부문 매출은 1조85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6% 늘었으나, 해외 부문은 37.5%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감소했으나, 주요 건설사 가운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다.

신규 수주는 2조2690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 부문에서 사우디 쿠라이스 원유 시설 재건 공사와 건축·주택 부문에서 울산 서부동 공동주택사업, 광명 12R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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