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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둘째날 오늘날씨 중부 곳곳 비, 낮최고 33도 이상 초여름더위 미세먼지 보통
황금연휴 둘째날 오늘날씨 중부 곳곳 비, 낮최고 33도 이상 초여름더위 미세먼지 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5.01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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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첫 날이자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자 북구 초등학생들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있다. 오늘(1일) 포항은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징검다리 연휴 첫 날이자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자 북구 초등학생들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있다. 오늘(1일) 포항은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근로자의 날이자 황금연휴 둘째 날인 금요일(1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 일부는 오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11~18도(서울 16도), 낮 22~33도(서울 27도)로 초여름더위를 보이겠다. 특히 대구 32도, 포항 33도 등 경북 일부는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일)는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찬 지표면 위로 대기 하층(약 1km 고도)의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지형을 따라 공기가 상승하면서 국지적으로 만들어지는 약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새벽(3시)부터 아침(9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도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전날(4월 30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고, 특히 오늘(1일) 오후부터 내일(2일) 새벽 사이 강원북부산지에는 평균풍속이 50~65km/h(14~18m/s), 최대순간풍속이 90km/h(2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낮 동안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오늘(1일) 오후부터 내일(2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오늘(1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1일)은 아침 최저기온 11~18도, 낮 최고기온 22~33도가 되겠다. 주말 토요일인 내일(5월 2일)은 아침 최저기온 13~20도, 낮 최고기온 20~30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오늘(1일)과 내일(2일) 대부분 내륙과 동해안은 2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오늘 경북과 충북에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오늘(1일) 일부 경북에는 33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겠으나, 내일(2일)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폭염특보는 발표될 가능성이 낮겠다.

근로자의 날 황금연휴 이틀째…1일 금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근로자의 날 황금연휴 이틀째…1일 금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홍성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목포 15도 △여수 15도 △안동 13도 △대구 15도 △포항 16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제주 17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13도 △울릉도·독도 15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홍성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목포 23도 △여수 22도 △안동 31도 △대구 32도 △포항 33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20도 △울릉도·독도 22도가 될 전망이다.

근로자의 날 황금연휴 이틀째…1일 금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근로자의 날 황금연휴 이틀째…1일 금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좋음'으로 청정하겠다. ‘좋음’ 지역은 인천, 전남, 부산, 경남, 제주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밤부터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황금연휴 사흘째이자 주말 토요일인 내일날씨(2일)는 아침까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부터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15시)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 비가 시작되어, 모레(3일)는 충청도와 경북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5월3일~10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3일(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4일(월)은 강원도, 7일(목)은 제주도, 9일(토)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비가 오는 날이 적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번 예보기간 낮 기온은 10일(일)까지 19~28도로, 내륙에는 25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 비가 오겠고, 3일(일)은 충청도와 경북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아침 기온은 13~20도로 강원동해안에는 20도 이상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19~30도가 되겠다.

◆ 기상청 특보발효 현황 (29일 오전 11시 이후 발령)

▷ 건조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화순, 순천, 광양, 여수,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 전라북도(남원, 전주,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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