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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스페셜] 퇴행성관절염 등 무릎통증…민병현·원예연 교수의 증상·치료·수술·운동법
[EBS 명의 스페셜] 퇴행성관절염 등 무릎통증…민병현·원예연 교수의 증상·치료·수술·운동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01 2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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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오늘(1일) 오후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명의 스페셜>에서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편이 방송된다.

“무릎 연골의 두께는 두꺼워 봐야 3mm 내지 4mm 정도로 아주 얇습니다. 무릎의 전체 연골을 다 뜯어내서 중량을 재도 2g이 넘지 않습니다. 굉장히 작은데도 불구하고 이게 없으면 아무리 항우장사나 근육이 엄청나게 좋은 운동선수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게 바로 무릎의 중요성입니다.” - 민병현(아주대 정형외과)

이러다 말겠지 생각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무릎 통증, 5년 10년이 지나다 보니 언제부턴가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다리가 O자로 변하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수 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보면 어느새 연골은 물론 관절뼈까지 손상돼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무릎이 조금이라도 아프다면, 늦추지 말고 검사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모든 통증은 염증에서 시작되며 이 염증은 연골은 물론 인대, 뼈와 관절을 녹여 버리기 때문이다.

평생을 써야 하는 무릎! 나의 소중한 무릎을 아끼고,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편에서 알아보자. 이날 방송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민병현 교수, 원예연 교수가 출연해 무릎 관절 질환의 증상, 치료, 수술 및 운동 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 무릎이 망가지는 원인

60대 중반의 한 남성이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산을 좋아해서 등산도 자주 가고, 며칠씩 산에서 지내기도 했던 그는 40~50대까지만 해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갑자기 잠도 못 잘 정도로 무릎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한 것이다. 검사 결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되었다.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시작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는데 연골 소모 정도에 따라 나뉜다. 

연골은 무릎을 관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골이 반 이상 닳게 되면 관절끼리 맞부딪혀 큰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평소 무릎 건강을 위해서 출근 후에는 매일 계단으로 다니며 운동도 열심히 했던 그는 그 운동이 무릎을 아프게 한 하나의 원인이라는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무릎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일까?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EBS ‘명의 스페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 무릎을 살리는 방법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으면 가장 먼저 약물치료가 시작된다. 한 60대 여성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농사의 특성상 무릎에 무리가 가는 일이 많았고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약을 먹으며 버텨왔다. 하지만 약을 먹고 나서 속 쓰림 증상이 심해져 더는 약물을 복용하기 힘들어졌다. 아직 인공관절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부분 성형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부분 성형술이란 무릎 관절 중에서 마모가 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인공관절 모양에 맞춰 뼈를 잘라내고, 골시멘트를 발라준 뒤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난 뒤에는 근력운동을 통한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관절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스쿼트’다.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과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게 한다. 하지만 스쿼트는 자칫 잘못된 자세로 하기 쉽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오히려 무릎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쿼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함께 확인해보자!

◆ 인공관절 수술과 주사 치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 중 가장 궁금한 점은 ‘언제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느냐?’ ‘수술 외의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느냐?’이다. 1기에는 운동으로 치료가 되지만, 2기와 3기에는 주사나 약물로 치료하게 된다.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진 4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60대 후반의 한 남성이 병원을 찾았다. O자형으로 휜 다리와 절뚝이는 걸음걸이를 보아 한눈에 봐도 상태가 심각했다. 10년 전, 이미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일이 바빠 미뤄왔던 탓에 상태는 양쪽 무릎의 상태는 더욱 심해졌다. 

인공관절 수술은 마모된 연골과 무릎뼈 및 정강이뼈를 인공관절 모양에 맞춰 잘라내고 인공관절을 넣어 고정한다. 인공관절은 수술 후 약 15년~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이후에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닐 땐 주사 치료를 하게 된다. 주사 치료는 통증 완화의 효과는 있지만, 관절의 조직을 정상적으로 다시 회복시켜주진 않는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여러 치료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과 주사 치료 외에도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을까?

EBS 명의 <명의 스페셜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릎 통증> 편에서는 무릎 관절 질환의 증상, 치료, 수술 및 운동 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각 분야 최고의 닥터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치열한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EBS 1TV ‘명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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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섭 2020-05-01 22:27:45
절대로 수술완치가 아님니다 왜 원인이 먼가요 왜원인이 왜그럴까요 묻고싶어요 수술은 완치가아님니다 다른병을 만들어요 원인이 먼가요 앞으로 의사선생님들은 그렇게배워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