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7만6546가구 신청 가장 많아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하루 동안 전국 180만8000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액은 총 1조2188억원이다.
행안부는 11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180만8000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신청했고, 규모는 총 1조2188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47만6546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39만9881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10만9374가구, 인천 10만762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생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어 이날은 세대주 생년 끝자리가 1, 6인 가구들이 신청했다.
요일제는 첫 주에만 적용되며 토요일인 16일부터는 생년과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지급수단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8일부터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은행창구 접수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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