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복구공사 진행 중인 여차항, 양화항 현장 방문
공정률 90% 이상, “안전하게 마무리 해 달라”
공정률 90% 이상, “안전하게 마무리 해 달라”
변광용 거제시장이 태풍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변 시장은 지난 11일 재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여차항과 양화항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두 장소는 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대규모 방파제가 유실되는 재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거제시는 피해를 입은 이 두 곳을 비롯한 해양시설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 경남도와의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 실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지정,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6월부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여차항 방파제 복구 공사는 현재 공정률 95%로 5월 말 준공예정이며, 양화항 복구 사업은 공정률 90%로 올해 7월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 날 변 시장은 공사 관계자와 함께 복구 공사가 한창인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히 정비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변광용 시장은 “예년과 같은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수기 전 재해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마지막까지 안전문제에 유의하여 공사가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꼼꼼히 살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거제시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