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40 (금)
 실시간뉴스
LH, 6개 대학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LH, 6개 대학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1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협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북대·경성대·고려대·광주대·인하대·충북대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 주관기관인 LH와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정부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물론 소규모 정비 등 물리적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자 '도시재생 인력양성 거점대학'을 공모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거점대학은 △도시재생 공통교재 개발 △교육과정·학점·강의 교류 등에 협력하고, LH는 △도시재생 전문가 파견을 통한 지식 공유 △관련 직원들의 교육과정 진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석·박사 과정은 오는 2학기부터 시작되며, 각 대학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실습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도시·건축·금융 등 본인의 전공을 수강하면서 도시재생 관련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도시재생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연간 100여 명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배출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등 도시재생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