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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美, 화웨이 수출 통제 강화… 국내 IT업체 영향 제한적”
KB증권 “美, 화웨이 수출 통제 강화… 국내 IT업체 영향 제한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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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반사이익 예상”

KB증권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수출 통제 강화가 국내 IT 업체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수출 규정 개정에서 미국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를 제조하는 해외 업체들도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하려면 승인받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는 화웨이 신규 주문을 중단했다.

19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감소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감소와 향후 제재 확대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출 제한 우려도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제재 타깃이 화웨이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TSMC 파운드리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 상무부의 제재가 장기화된다고 가정하면 부품 공급 차질로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될 것"이라면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 축소분은 중국시장에서는 로컬 스마트폰 제조사가,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가 장기화되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중소형 OLED 패널 구매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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