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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자가진단에서 의심증상 나타나면 무료 검사
서울 학생, 자가진단에서 의심증상 나타나면 무료 검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1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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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은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 학생들은 등교 1주일 전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온라인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의심증상 항목을 체크해 유증상자나 의심환자로 분류되면 '등교 중지' 판정을 받게 되는데 이때 선별진료소에 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은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결과 화면을 캡처해 선별진료소를 찾아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마쳤다"며 "해당 학생의 학부모에게 연락해 검진을 받게 하거나 서울소방재난본부의 '119구급대 긴급이송시스템'을 활용해 선별진료소까지 즉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8만~16만원에 이르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에 대한 각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학생의 경우 곧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가진단 결과는 매일 아침 각 학교에 즉시 통보된다. 이를 통해 학교에 오기 전에 미리 학생들의 의심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 학생의 약 20%는 자가진단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문자나 전화를 통해 지속해서 참여를 독려,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환경 조성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대책"이라며 "반드시 등교 전 자가진단을 실시 후 이상이 없는 학생만 등교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의 학교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실상 서울에 있는 모든 학생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전수 조사를 받게됐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을 무료로 검사해주면 학생과 학부모의 의구심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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