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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선 거짓말’ 강남 유흥업소 여직원 완치 판정에 수사착수
경찰, ‘동선 거짓말’ 강남 유흥업소 여직원 완치 판정에 수사착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2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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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로 휴업에 들어가면서 불이 꺼져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한 유흥업소 직원 A씨(여·36)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앞서 3월27~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기고 집에 있었다고 허위 진술을 해 강남구로부터 고발당했다.

지난 4월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A씨는 최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그간 입원 치료를 받느라 경찰 소환조사가 불가한 상태였다.

강남경찰서는 A씨를 빠르면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A씨와 접촉해 검사받은 117명 중 룸메이트 1명을 제외하고는 전염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확진자로 밝혀진 연예인 윤학과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윤학은 일본에 다녀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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