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일용직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은 즉각 폐쇄조치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이달 중순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후 이번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센터는 B2B(기업간 거래) 전용 물류센터다. 약 1000㎡ 면적에 20∼30명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어 밀접 접촉 빈도는 낮다.
다만 현대그린푸드는 안전을 고려해 센터직원 약 600명 전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협력사 단기 직원"이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물류센터를 폐쇄했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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