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주식수 75만주…공모 예정 금액 180억~225억원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기업인 솔트룩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솔트룩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5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225억원이다.
솔트룩스는 다음달 29, 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월 6, 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트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초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확보했다. 이같은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테이더, 그래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사업, 지능형 채용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과 150억건 이상의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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