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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와 피부의 상관관계
비타민C와 피부의 상관관계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6.0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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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터디

최근 비타민C를 함유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몸에 활력을 찾아주는 비타민C를 피부에 발랐을 때는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비타민C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 비타민C는 피부에 어떤 효과?
비타민C의 가장 잘 알려진 효과로는 항산화 효과 및 미백, 주름 개선이 있다. 화장품에서는 주로 미백 기능이 강조되지만, 피부 결을 정돈해주고,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손상을 방어해주며,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노화를 막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비타민C 화장품을 고를 때 유심히 살펴야 할 점은?
비타민C 화장품을 고를 때는 pH 3.5~4 정도에 농도는 15~20% 사이의 적정한 함량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다만 피부 컨디션과 타입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미리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해야 한다. 
비타민C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따가움과 작열감을 동반할 수 있다. 민감 피부는 사용시 주의해야 하며, 만약 따가움이 느껴질 때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거나 유도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민감성 피부는 비타민C 화장품을 사용하면 안 되나?
그렇지는 않다. 비타민C 화장품이 피부에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로션, 크림에 비타민C 앰풀을 한두 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C의 흡수력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피부에 느껴지는 자극은 줄일 수 있다. 피부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처음에는 다른 제품과 섞어서 사용하다 서서히 따로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비타민 C 화장품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비타민C 제품을 바른 후에는 제품이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다른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흡수될 때 가장 중요한 건 pH다. 원래 비타민C는 pH 3.5 정도가 됐을 때 흡수가 잘 되는데, 바로 다음에 피부의 pH에 근접한 수치(5.5~7)를 가진 로션과 크림을 바르게 되면 pH가 갑자기 확 올라가 비타민C의 흡수력이 떨어지게 된다. 
만약 바쁜 일상에 흡수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면 레이어링을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제형을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켜준 뒤 소량을 덧바르고 또 흡수시켜준다.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다 보면 1분 만에 비타민C를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다. 

 

- 비타민C 화장품과 궁합이 잘 맞는 성분은? 
궁합이 잘 맞는 성분으로는 대표적으로 비타민E가 있다. 비타민E는 비타민C 흡수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의 유지효과나 효능을 증가 시켜 주기 때문에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이 밖에 페룰산이나 코엔자임큐텐과 같은 항산화제가 함께 있는 제품도 좋다. 이는 효능뿐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반면, 비타민C 화장품과 같이 쓰면 안 되는 성분도 있다. 레티놀과 같이 빛과 열에 취약한 성분, 각질 제거 성분인 AHA, BHA 등은 민감성 피부가 사용했을 경우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사용 시 조심해야 한다.

* 비타민C는 열과 공기에 약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온도 변화가 없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닫아 밀폐시켜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와인 피부과 성형외과 대표원장)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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