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4일 한국도자재단 주관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공간조성비와 운영비 1억여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사업은 청년 도예가들의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에서 보유한 유휴공간을 도예공방으로 조성하고, 이를 민간에 공유함으로써 도자문화 향유기회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되는 1개 시·군에는 기자재, 인테리어 등 공간조성에 들어가는 직접 경비와 재료비, 인건비 등 공방 운영비가 지원된다.
의정부시는 올해 말 운영될 청년 공간(청년지원센터)에 의정부시의 특성이 반영된 청년도예공방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도자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 4월~5월까지 진행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시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주관 “2020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공모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청년 공간 조성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교육, 일자리창출, 진로, 문화 등 청년 관련 자료공유 및 정보를 제공할 청년 전용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될 청년공간 ‘청년지원센터’의 재정적인 디딤돌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성공적인 청년공간 조성 운영을 위해 우수 청년공간 등을 벤치마킹하고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협의체 등을 구성 중에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청년 도예 공방 조성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도자소외지역인 경기북부지역에 새로운 도자문화예술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청년도예예술가의 양성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 공간 운영 등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