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5일, 오늘날씨는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최고 34도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경북·강원 일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5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해무가 유입되는 전라서해안과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일부 내륙에는 오늘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15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20~35km/h(5~10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한다.
오늘(15일)은 아침 최저기온 15~24도, 낮 최고기온 24~34도가 되겠다.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아침 최저기온 15~21도, 낮 최고기온 24~31도로 예보됐다.
경상북도(경산),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는 14일 오후 6시 이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내일(16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오늘(1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내일(16일)부터는 동해상에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4도 △홍성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목포 20도 △여수 20도 △안동 17도 △대구 19도 △포항 22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19도 △제주 21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홍성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목포 25도 △여수 27도 △안동 30도 △대구 32도 △포항 31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26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23도 △울릉도·독도 26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내일날씨(16일)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강원도는 낮(12시)부터 구름많겠다. 한편 대기 상층(약 5km 고도)의 찬 공기(-12도 이하)가 깊게 남하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될 경우, 오후(12~18시)에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7일~23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17일(수)~19일(금)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다만 이번 예보기간 정체전선이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날씨 변동성이 크겠다.
이번 예보기간 낮 기온은 24~32도로 13일(23~34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