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50만을 넘어서자 29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5%, 토픽스도 1.38%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도 0.78%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증시는 0.54%, 홍콩증시는 0.66%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함에 따라 각국의 경제 재개가 미뤄질 가능성이 크고, 지난 주말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유가는 브렌트유가 1.58%, WTI 1.61% 각각 하락했다.
유가 하락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재개 중단 우려가 커졌고,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는 술집을 폐쇄했다.
미국의 증시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선물은 111포인트(0.4%), S&P 선물은 0.4%, 나스닥 선물은 0.5% 각각 하락하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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